[JF]로얄오크 15400 의 브슬 줄이는 방법입니다.
오데마피게의 로얄오크 시리즈를 좋아해서 예전 TF사의 모델부터 JF의 버젼1, 지금의 JF 버젼2의 일명 두께비(?) 작업까지 한 15400을 3대째 소유하고 있습니다.
인증샷이나 자랑질 샷을 올릴때마다 항상 달리는 댓글이나 쪽지로 오는 질문들 중에 브슬~즉 브레이슬릿을 줄이는 방법 좀 가르쳐 달라는 문의가 많이들 오십니다.
뭐 처음 접하는 분들은 당황하실만 합니다. 특히 렙시계 입문자 분들이나 로얄오크 시리즈를 처음 접해보시는 분들은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간단한 설명과 함께 로얄오크의 15400 브레이슬릿 분해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간단한 사진 동봉하였으니 보시고 따라하시면 누구나 쉽게 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시계를 만지실때에는 여자친구를 만지는 손길보다도 더 섬세하고 천천히 공들여야 한다는걸 항상 잊지 마시구요 ^^;;

우선 분해할 부분의 나사를 풀어줍니다.

나사를 풀어낸 반대방향에 보시면 이렇게 같은 나사로 되어있는게 아니라 왠 리벳자국만이 있죠?
이제 저부분을 꾹꾹 눌러서 안으러 들어가게끔 밀어내야 합니다.

시계 공구 중에 요렇게 생긴 녀석이 있습니다. 그냥 단순한 쇠로된 이쑤시개인가 꼬챙이라고 해야하나...ㅋㅋㅋ
이건 보통 시계에 위치한 매우 작은 버튼...예를 들면 무브먼트의 용두 분리 레버등을 누른다거나,
브레이슬릿에 스프링핀 바 (태그호이어 제품이 대표적입니다) 를 밀어낼때 쓰는겁니다.
아마 대부분 이녀석이 없으리라 사료되는데 그럴땐 당황하지마시고 이쑤시개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되도록 여러개가 좋겠네요. 나무로된 이쑤시개는 금방 뭉개지니까 말이죠.

저는 좀 더 간편하게 이녀석을 사용했습니다. 이녀석은 만능 줄질이기 트레이 인데, 사진에 보이는 손잡이엥 나사식인거 보이시죠.
밀어낼부분을 저기 은색팁에 맞추시고 손잡이를 살살 돌려주면 큰힘 안들이고 밀어낼수가 있습니다.

요런식으로 말이죠~

봉끝이 튀어나왔다고 해서 무턱대고 펜치나 플라이어같은 공구로 잡아당기지 마시고 이렇게 충분히 나올수 있도록 공구나 머리핀등으로
충분히 손으로도 잡아당길수 있게 쑤우욱~하고 밀어주세요.

빼고난 후의 모습입니다. 이제야 브슬이 두동강(?) 이 낫네요 ㅋㅋㅋ

이 작업을 반복하시면 이렇게 브슬의 코를 분리하실수가 있습니다. 빼는 도중에 손목에 대충 올려보시면서 줄일 코의 갯수를 맞추시면 됩니다.
4개나 적출했네요.
이게다 두께비 작업이라 부르는 시계 케이스의 두께를 줄이는 작업을 한 덕택입니다.
제 손목이 17.5인데 앞전에 소유했던 모델들은 3개만 빼면 충분했었는데 시계의 두께가 얇아지니 1개 더 뺄수있게 되었네요 ㅎㅎㅎ
두께비 만쉐이~ ^^



조정이 완료된 상태로 실착해봤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인거 다들 아시죠 ^^
미세조정 할필요도 없이 매우 편안하게 딱 떨어지네요~ㅎㅎ
작업하실때에는 서두르지 마시고 시계에 상처가 안생기게끔 최대한 조심해서 하시구요~
별거 아니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ㅎㅎㅎ
겨우 줄줄이는데 시계수리점 안가도 되게끔요 ^^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댓글 2
감사합니다..공구는다있고원만하면할수있더군요..
나사가 가끔 엄청 뻑뻑한게 있드라구여 그래서 기스가 많이 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