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렙의 태그호이어 포럼에 첫 글을 게시할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본인이 시계와 사랑에 빠진게 언제인지 곰곰히 생각할때가 있습니다.
시계라고는 무조건 기능 많은 전자시계가 최고인줄 알던 시절에 자동차 잡지를 뒤적거리다 2개의 광고를 보게 되었는데, 아마도 그때부터였던것 같습니다.
바로 F1을 배경에 내세운 태그호이어와 멋진 항공기가 배경을 이룬 브라이틀링 이었습니다.
아마도 까레라와 네비타이머로 대표되는 두브랜드 시계의 화려한 크로노그래프 다이얼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최초의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손목시계를 주장하고 있는 두 브랜드...태그와 브라이.
오늘은 그중에서도 태그호이어의 대표라인 까레라 1887 모델에 대해서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모터스포츠의 영원한 동반자"
본인이 태그호이어를 좋아하는 이유는 또 한가지가 더있는데, 제가 모터스포츠의 열렬한 팬이기 때문입니다.
태그호이어는 태그그룹이 인수해서 브랜드명이 정해지기전에는 호이어 라는 브랜드였습니다.
HEUER라는 브랜드로고는 각종 고전 모터스포츠 자료나, 본인이 매우 좋아하는 스티브맥퀸 주연의 '르망'이나 비교적 최근의 토르로 대표되는 배우 크리스햄스워스와 연기파배우 다니엘 브륄 주연의 '러쉬 : 더 라이벌' 영화에서 당당하게 등장하죠.
스폰싱이 심하게 이뤄졌나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당시 모터스포츠에서는 호이어가 공식 타임키퍼로 활동하고 있어서 이를 배제하고 얘기할수는 없었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특히 스티브맥퀸 이라는 배우하면 그가 르망이라는 영화에서나 평상시 공식석상등에서 사각의 아름다운 모나코 모델을 애용한걸로 유명합니다.
크리스 햄스워스도 빼놓을수 없죠. 한동안 태그호이어의 브랜드 대표 모델로 활약하기도 하고 그 또한 실제로 태그호이어의 셀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태그호이어의 광팬 이라는 것도 시계매니아 분들은 적지않게 아는 사실이죠 ^^
"크로노그래프의 장인"
항상 신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태그호이어는 수많은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앞서 말한 브라이틀링이나 다른 스위스 회사들과 합작하여 최초의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개발하거나, 크로노 그래프에 대한 연구로 각종특허를 받아왔으며, 사실 우주시계하면 하나같이 오메가의 문워치를 떠올리시는 시계매니아분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최초로 우주에 나간 스위스 시계의 타이틀 또한 보유하고 있습니다.
호이어라는 브랜드에서 훗날 멕라렌 F1 팀의 오너였던 태그그룹에 인수 되면서 지금의 태그호이어 가 됩니다.
다른 회사들 처럼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수많은 타이틀을 보유한 태그호이어. 일일이 나열해서 알려드리고 싶지만 요즘세상엔 검색이라는 좋은 문화가 생겼기 때문에 정보수집의 귀찮음을 여러분께 선물로 남겨드리겠습니다 ^^;;
'까레라 캘리버 1887'
데이데이트로 불리는 캘리버 16 모델과 함께 크로노그래프 모델의 플래그쉽 모델이라 할수 있습니다.
크로노다이얼과 큼직한 크기, 척봐도 상남자일세 라고 말하는듯한 마초적인 디자인. 저도 렙으로 보유중이라 이 글을 쓰고있지만,
정말 볼때마다 녹아내릴것 같은 자태는 어쩔수가 없습니다 하하하.
현재는 V6에서 최종판이라 볼수 있는 버젼이 나와있습니다만 렙의 특성상 싱크 미스를 피해갈수는 없었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렙모델입니다. 전반적으로 얼핏 봐서는 미스포인트가 어딘지 잘 모를 정도로 잘 나왔습니다.
그치만 역시 아무 지식없이 얼핏 봤을때의 얘기 입니다 ^^;;

젠모델의 접사 사진입니다. 여러분도 약간 느끼셨나요?
싱크미스로 가장 먼저 얘기하는 부분이 로고부분입니다. 렙의 사진이 좀 그런관계로 보기가 불편하시겠지만 각인의 또렷함이 많이 차이가 나고,
특히나 G 부분의 화살표의 또렷함이 가장 차이가 많이 납니다. 로고 위아래로 있는 흰 글씨체의 크기와 선의 굵기도 차이가 있습니다.

뒷백과 무브의 모습입니다. 사실 앞쪽 다이얼 과 케이스의 두께차이 정도 빼고는 렙으로써 흠잡을 만한 부분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뜯어봤습니다. 헛~? 뜯자 마자 나타나는 그놈의 퍼런 나사...;;;

요렇게 돌려도 보이고;;;

요로코롬 봐도 보이는 이노무 퍼런 나사;;; 이정도야 뭐 수리점가서 색빼는 작업이나 같은 사이즈의 은색 나사로 대체할수 있으니 애교로 넘어가시죠 ㅎㅎㅎ;;;



브레이슬릿입니다. 잘나온듯 싶긴하지만 태그호이어 각인 부분에 많은 신경을 써야할걸로 보입니다. 그외에 불만인 부분은
젠이나 렙이나 태그호이어는 브슬에 나사식이 아닌 핀스프링 방식의 줄 연결을 고수하고 있다는것...

실착샷 입니다. 역시나 제 사진 실력을...용서하소서 ㅠ.ㅠ 하지만 실제 보면 소위 말하는 간지는 확실합니다.

까레라는 가죽스트랩도 참 잘어울립니다. 마치 한몸인 마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