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스 100 미디움 리뷰
안녕하세요. 렙렙즐환자입니다.
처음 포스팅이라 좀 쑥스럽네요. 주관적 견해가 가득한 리뷰이니 읽어보시고 이상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리며
잘못된 정보가 있을시 지적부탁드립니다.
처음 리뷰를 쓰고자 하는 모델은 까르띠에사의 산토스 100 미디움 렙워치 입니다.
까르띠에하면 보통 보석과 쥬얼리 제품이 유명한 브랜드죠. 남성들 보다는 여성들에게 더 친숙한 브랜드이자
작업용 시계, 현실간지라 불리는 브랜드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최초의 손목시계를 만든 시계 전문 회사이기도 합니다.
루이 까르띠에는 자신의 절친이자 비행사였던 산토스를 위해 비행중에서도 조종기에 손을 때지않고 시간을 확인할수 있는 시계를
만들게 되었고 그게 바로 최초의 손목시계 산토스 모델이죠. 이 산토스 모델이 100주년 기념을 맞아 현대적 디자인으로 재해석되어
산토스 100으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모델은 산토스 100 미디움 모델이며 기본적인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글라스 : 사파이어 글라스
재원 : 스틸 & 가죽스트랩
사이즈 : 44.2mm x 35.6mm, 두께 10.7mm
무브먼트 : ETA-2671
방수 : 기본 생활방수
공장 : V6
산토스 미디움의 경우 소히 렙 모델에 많이 들어가는 카피 2824, 2836 무브가 아닌 소형 무브인 Seiko nh05a, ETA-2688, ETA-2671이 들어갑니다.
젠의 경우 ETA-2671 자사 수정무브가 들어가며, ETA-2671만 핵기능 탑재 및 8진동이며 나머지는 6진동에 핵기능을 탑재하지 않고 있습니다.
(2688의 경우 수정을 통해 핵기능 탑재가능), 저는 외관 뿐만 아니라 기계적 씽크까지 고려한다면 2671 무브먼트를 권장해 드립니다.
비용은 보통 세이코 무브의 경우 20중반에서 후반대, 에타 2671의 경우 30후반에서 40만초반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산토스 미디움의 경우 소히 슈퍼랩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중국엉아들의 실수일까? 소히 환자들이 스트랩만 바꿔주면 산토스는 프랭큰 끝이다
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정도로 잘나온 모델이기도 하죠. 환자분들이 보통 많이하는 작업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젠파츠 스왑 제외)
1. 전면부 나사 평행작업 : 까르띠에 공식 홈페이지상의 전면부 나사는 모두 꽉차 있는 이미지 입니다. 하지만 실제 까르띠에 젠의 경우에도
나사가 꽉차있지 않고 살짝씩 들어가 있습니다. 구지 평행작업을 통하여 나사를 올릴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사 하나 제작 비용은
1만원이며, 총 8개 제작, 8만원의 비용이 소요되며 진워치에서 작업 가능하십니다. 개인적으로는 8만원의 투자 가치는 없다고 생각되며 내가
받은 산토스 나사가 너무 들쭉 날쭉하다 싶으면 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2. 까보숑 교체 작업 : 이전 버젼에 경우 젠과 달리 너무 밝은 색상이 문제였죠, 젠도 합성 스피넬, 렙도 합성 스피넬입니다. 구지 천연 사파이어를
깎아서 넣는 작업은 할 필요가 없다고 보입니다. 요즘 나오는 최신버젼은 색상 개선이 이루어져 짙은 색상이며, 작업을 통해서도 결국 젠과의
색감구현은 불가능하기에 젠으로 스왑 이외엔 추천드리고 싶진 않은 작업이네요. 까보숑하니 웃긴 썰이 생각나는데 예전 버젼의 경우 너무 까보숑
색상이 밝아 교체를 맡기고 가면 빼서 몰래 뒷편에 매직을 쓱 칠하고 줬다는 ... 소문이 있었죠. 어디 업체인지는 모릅니다 ㅎㅎ 내 까보숑 모양이
너무 안 좋아서 교체해야 겠다면 교체를 해야겠지만 이런일은 거의 없기에 그냥 쓰시는거 추천드립니다 ㅎㅎ
3. 스트랩 교체 작업 : 젠의 경우 엘리스트랩을 달고 나옵니다만 렙의 경우 싸구려 소가죽을 달고 나오죠 마치 육포와도 같다 하여 육포스트랩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필수 교체 권장사항이며 개인 제작자를 통하여 제작하여 교체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젠의 경우 40만원 초반대에 구매 가능하며
저같은 경우 22만원에 뱃가죽으로 제작하여 교체 하였습니다.
4. 버클 양품 뽑기 : 산토스의 경우 대부분의 뽑기운은 버클에서 나옵니다. 그만큼 양품 뽑기가 쉬운 모델이죠 버클의 유격이 심할 경우 다시 버클
재뽑기를 통하여 교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
이상 산토스 미디움의 기본 짭랭큰에 대해 제 주관적 견해를 마치고 총평에 들어가겠습니다.
장점 : (1) 기존 랩워치들과는 달리 다이얼 인덱스의 폰트가 매우 두껍게 발라져 있어 입체감이 있습니다.
(2) 작은 다이얼 사이즈로 인해 씽크미스의 격차가 적습니다.
(3) 2671베이스의 경우 카피무브가 없고 짜집기가 불가능 하기에 무브의 안정성면에서 뛰어납니다.
(4) 드레스 와치의 최고봉 답게 세미 케쥬얼 혹은 드레스와치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5) 뽑기운이 거의 작동하지 않으며, 비록 배만큼 배꼽이 큰 스트랩 교체지만 이것만 갈아주면 되기에 작업비용이 적습니다.
단점 : (1) 러그 부분 피니싱 마감이 좋지 않아 날카롭습니다.
(2) 젠과는 다이얼 부분에서 약간의 밝기 색감차이가 있습니다.
(3) 기존 스트랩이 너무 쓰레기 육포입니다.
뽑기운 작동사항 : 까보숑 입체감, 전면부 나사 높낮이, 측면 스트랩 고정나사 유격, 버클 유격, 다이얼 폰트 깨짐
주관적 총 점수 : 총점★★★★★ / 평점 ★★★★★
제 기준 만점인 슈퍼랩입니다 ^^ 정말 멋진 드레스와치가 하나 필요하다면? 과감히 까르띠에 산토스 미디움 추천드립니다.
이상 허접한 포스팅 마치며 사직 투척 합니다.



